사당/이수 맛집 '삼백돈 돈가츠'

 

안녕하세요. 웅슐랭가이드입니다.

오늘은 약속 2시간 전 급하게 서울 사당동에 있는 이수역에서 급하게 번개로 대학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한 친구가 돈가츠 먹자고 하니 저도 갑자기 돈가츠가 먹고 싶어 친구가 알아본 삼백돈 돈가츠 이수점에 방문했어요~!!

(오늘은 식당이름이 '삼백돈 돈가츠' 이니 돈가스라고 작성하는 것보단 '돈가츠' 라고 불러보겠습니다.)

갑자기 나가려는데 비와서 우산 챙겼는데 버스타자마자 바로 비가 그첬네요.. 근데 날씨는 겁나 습했습니다.

삼백돈 돈가츠 이수점

삼백돈 돈가츠 '이수점'식당입구입니다.

위치는 9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3분 이내에 위치해있어 엄청 가깝습니다.

저는 카카오맵으로 봐서 조금 돌아갔는데 여러분들은 지도 보고 꼭 잘 찾아가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여기를 찾아갈 땐 네이버 지도로 찾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약간 카카오맵 보다 조금 당황...

 

 

 

약속시간이 6시 였는데 제가 6시 10분 정도 도착했네요...

퇴근시간, 불금으로 인해 차막힐 것이라고 생각해서 빨리 나왔는데도 늦었어요...하..

친구들이 6시에 가서 먼저 제꺼까지 주문한다고 하길래 메뉴를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참 좋았습니다. 엄청 배고팠는데 바로 가자마자 먹을 수 있는게 좋았어요 ㅎㅎㅎ

조금 넘어서 갔는데 테이블은 꽉 차있었습니다!!

미리 친구들이 가 있던게 신의 한 수!!

삼백돈 돈가츠 이수점

메뉴입니다.

저희는 삼백돈 돈가츠 2개에 등심 돈가츠 1개와 우동, 소바를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심을 좋아하는데 한 번 다 먹어보고 싶어서 돈가츠 종류가 여러가지 있던 삼백돈으로 주문했어요~!!

삼백돈 돈가츠 '이수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에어팟프로를 본체에 넣으려고 주머니 확인해보니.. 없어졌더라구요...버스나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것 같아요...

 

음식 나왔는데...

먹지도 못하고 옆에서 친구들이 지하철 역무원분들에게 전화도 하고, 경원여객 회사에도 전화해봣는데

영업시간이 끝났네요...

하.. 밥 먹으면서 에어팟 프로 본체만 생각하며 먹느라... 무슨 맛인지 모르고 먹다가...

일단 lost112 분실신고 하고 어차피 잃어버린거 생각하지 말자 하고 먹었네요...

 

일단 먹었을 땐 맛있었습니다. 요즘 돈가츠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되서 맛있는데가 많아졌는데 여기도 맛있었어요!!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게 아쉬움...? 그래도 서울이고 사당인걸 감안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우측 사진은 등심 돈가츠입니다.

확실히 안심은 살코기가 많아 담백해요.

개인적으로 안심은(히레가츠) 소금 살짝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지방이 있는 등심은 고추냉이나, 여기는 겨자가 있었는데 먹으면 맛있습니다.

지방의 느끼함을 조금 잡아줘서 밸런스가 잘 맞아요!!

치즈돈가츠는 돈가츠 소스에 찍어먹는게 제일 좋아요!!! 제 개취입니다 ㅎㅎㅎ

 

전반적으로 이수나 사당에 오셔서 돈가츠를 먹고 싶다고 하면 깔끔하고 담백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 매우우수 음식점 이기도 하구요!!

식당위생관리나 아이들 식사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내돈 내 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