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슐랭가이드입니다.
오늘은 저랑 웅이가 자주가는 고깃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돼지고기 집은 많은데 소고기 무한리필이면서 가성비 고깃집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고기 질도 좋으면서 숯불에 직접 구워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도 무료로 나오고요.
사실 여기는 대학생 때부터 자주 가던 집이에요. 단골이기도 하구요.
돈이 많이 없던 대학생 시절에 날 잡고 가서 날 잡고 가서 많이 먹었던 집입니다. 한참 잘 먹을 때였어요.
눈치도 안 주시고 많이 먹으라고 해주셨던 식당이에요. 한 끼에 무조건 공기밥 최소 2 공기 먹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는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 사진과 함께 솔직후기 남기겠습니다.
메뉴입니다. 일단 고기종류를 세트로도 팔고 단품으로도 많이 먹는데 저희는 늘 무한으로 먹습니다.
가격차이가 많이 안 나서 술 안 먹을 땐 무한으로 먹는 게 훨씬 이득이에요.
소고기를 먹는게 좋은 게 숯불에다 구워 먹어서 더 맛있어요.
고기입니다. 한우 1등급 투플정도는 아니지만 퀄리티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혹시 드셔보시고 맛없으셨던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그만큼 맛은 맛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고기가 질기거나 냄새도 안나고 맛있어요!
밑반찬입니다. 처음에는 이모님이 서빙해주시고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간장에 절인 김치가 소고기랑 궁합이 잘 맞아요.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된장찌개입니다. 저희는 매일 된장찌개 나오면 갈빗살을 몇 덩이 넣고 푹 끓여요. 그러면 채소랑 고기랑 된장이 어우러져 찌개가 더욱 맛있어집니다. 밥 하나 시켜서 먹으면 제대로인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너무 허겁지겁 먹었나 봐요.
등심 같은 부위부터 불판에 올려서 먹었습니다. 소고기가 좋은게 색만 변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너무 오래 익히는 것보다 살짝 미디엄 레어로 먹는 게 제일 맛있고요. 처음에는 소금만 찍어서 먹고, 참기름에도 찍어보고, 다른 밑반찬이랑 곁들여 먹었네요.
고기가 익으면 옆으로 빼놓고 먹었습니다. 잘 먹기도 하고 빨리 먹는 편인데 고기 익는속도가 훨씬 빨랐네요. 소고기가 기름져 물릴 때면 마늘 하나씩 먹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마늘은 역시 고기랑 잘 맞아요.
질 좋은 소고기를 저렴하게 드시고 무조건 추천합니다. 저는 자주가기도 하고요.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내돈 내 산 웅슐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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