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슐랭가이드입니다. 오늘은 제주 애월에 있는 인도커리집 인디언 키친을 소개합니다.
사실 여기는 제주도도 정말 많이 갔는데 고기 국수, 회, 흑돼지, 매운탕,
종류별 물고기 구이, 탕, 요리, 해산물 등 많이 먹어봐서
이색적으로 뭘 먹을까 친구랑 고민하다가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커리 맛집 있다고 해서 가본 곳입니다.
혹시나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열심히 찾는데 못찾겠더라구요 ㅋㅋㅋ
저와 친구는 버스를 타고 가봤는데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많이 없더라구요.
날씨 좋은 날 같은 경우는 버스 타고 가도 되지만 더운 여름에는 렌트카를 이용하셔서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이 요즘 날씨 같은 여름에는 덥고 힘들 것 같아요...!!
정류장에서 내려 15분~20분 정도 걸었답니다.
5월은 날씨가 좋아서 걸을만했어요!
가게 입구는 못 찍었네요~
11:30분에 오픈이어서 11: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3~4팀 정도 와있었어요.
평일이었는데 확실히 들어가기 전부터 맛집이구나 생각했습니다ㅎㅎ
테이블 안내를 받아서 앉자마자 메뉴 정하고 인테리어부터 봤어요! 게하 사장님이 가격도 분위기도 꽤 괜찮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올해 5월에 군대 동기랑 갔었는데 정원 레스토랑처럼 정말 예뻤어요~~!!!ㅎㅎㅎ 저도 나중에 부모님과 오게 되면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좌측: 버터난과 버터치킨커리, 우측: 탄두리 치킨
버터치킨커리와 버터난
사실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남자 2명이서 버터치킨커리 1개, 버터난 1개, 갈릭난1개, 탄두리 치킨 1개, 라씨 1잔, 차이 1잔 시켰습니다. 5~6만 원 나왔던 것 같네요. 그래도 참 맛있었습니다.
탄두리 치킨은 쉽게 말하면 굽네치킨, 조금 더 섬세하게 들어가면 인도식 향신료 뿌린 닭을 호일에 꽁꽁 사 맸다가 군고구마 넣어먹는 숯불에 30~40분 있다가 꺼내 먹는 느낌이었어요. 소스는 2개다 괜찮았고 샐러드는 취향에 안 맞았습니다. 향신료 향이 조금 있더라구요. 샐러드에 들어간 향신료는 저한테 안 맞았습니다. 먹긴 먹지만 불호였어요 ㅋㅋㅋ
근데 확실한 건 버터치킨커리와 버터난이 진짜 맛있습니다.
셰프님이 인도분이라고 하셨어요.
서빙해 주시는 분은 한국 분이었고요! 옆 테이블 물어보니 다른 커리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외국 음식을 싫어하진 않지만 엄청 잘 먹지도 않는 저에게 맛있었다면 웬만한 한국인 분들이 맛있네~라고 느끼실 것 같았어요.
부모님도 한 번쯤은 부담 없이 모셔와도 되겠다 생각했네요~
제가 먹어본 인도커리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만 오늘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상으로 웅슐랭가이드 였습니다. 후기는 내 돈 내산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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